[기사] 2010년 동방신기 최강창민, 페루서 가장 섹시한 남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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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페루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꼽혔다.

페루 잡지 레비스트(Revist)는 2010년 가장 섹시한 남자를 뽑는 독자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강창민은 22만 7742표를 얻어 20.9%의 지지율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페루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일본 문화가 소개되면서 일본 가수들이 먼저 인기를 얻어왔던 곳이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샤이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한국 가수들의 노래가 소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강창민이 이번 투표에서 21만 8956표를 얻은 일본 록그룹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의 보컬 하이도(Hyde)를 제치고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된 것은 이와 같은 K-Pop 열풍의 반증인 셈.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페루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됐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또 JYJ 김재중(21만 6493표), SS501 김현중(8만 9433표)이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동방신기 유노윤호(4만 2590표)가 6위, SS501 박정민(만 6915표)이 10위를 차지해 톱10 중 한국 남자 가수들이 반 이상 선정돼 눈길을 끈다. 이밖에 JYJ 김준수(13위, 9082표) 박유천(14위, 9015표) 이민호(19위, 4382표) 슈퍼주니어 최시원(26위, 2197표) 김희철(30위, 1317표) 비(31위, 1313표) 장근석(38위, 779표) 김범(45위, 459표) 빅뱅 탑(48위, 432표)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동방신기는 3일 신곡 '왜' 음원을 공개하고 7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